아시아/중국

[170429 Day 2] 시안 - 재외국민 투표, 일본 음식점, 수위안먼 거리

여행결핍중 2021. 4. 9. 21:07

Consulate General of the Republic of Korea in Xi'an 중국 Shaanxi, Xi'an, Yanta District, Keji Rd, 33号国际商务中心19层

둘째 날의 맨 처음 일정은 재외국민 투표!

총영사관이 있는 건물.

이 높은 건물에 조그마하게 자리잡고 있다.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우리 일행 4명에 추가로 2~3명 정도?

 

투표 인증.

국민의 권리 행사해주고 점심 먹으러 이동!

 

일행이 일본 음식이 먹고 싶다 해서

본인이 찾아 보더니 우리를 이끌었다.

중국 시안에서 왠 일본 음식점?

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차피 교환 생활하면서 중국 음식은

지겹도록 먹어봤으니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

 

가게 내부는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

총 20석 정도 테이블?

 

초밥과 새우 튀김.

초밥은 그래도 3월에 한 번 먹어서

맛있긴 해도 우오오아앙 이러진 않았는데

새우 튀김이 너무 맛있었다...

진지하게 하나 더 시킬까 고민했을 정도...

 

그러나 라멘이 있었기에 참고 넘겼다.

돈까스도 너무 먹고 싶었어서

매우 만족스러운 메뉴 선택이었다.

 

다 먹고 나서는 시안 성벽 쪽으로 이동!

 

탕후루 하나 먹을까 하다가

뭔가 깨끗해 보이지 않아서 패스.

 

시안 성벽은 해가 질 때

노을과 야경을 보려고 계획했어서

주변에 있는 다른 관광지를 구경하러!

 

Shu Yuan Men Bu Xing Jie, Zhong Lou Shang Quan, Beilin Qu, Xian Shi, Shaanxi Sheng, 중국

수위안먼 거리.

우리나라의 전주 한옥 마을 같은 느낌?

차, 붓 등 중국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물품들을 팔고 있다!

 

시안은 병마용이 있는 걸로도 유명한데

그래서 그런지 병마용 병사 모형도 팔았다.

 

노점상들도 있고, 가게들도 많아서

걸어다니면서 구경하기 좋았다.

시안은 아무래도 그 상징성 때문에

외국인들도 많이 관광 오는 곳이라

외국인들도 많이 보였음.

 

그러다가 한 가게에 들어가게 됐다.

전통 차와 다도 물품을 파는 곳!

신기해서 둘러보고, 차 향을 맡아보고 있었다.

 

그런데 사장님이 갑자기 우릴 앉히더니

이거 유명한 차라면서 마셔보라 했다 ㅋㅋ

갑작스러워서 당황하긴 했지만

사장님의 호의를 거절할 순 없었다!

자리에 앉아서 중국어로 설명을 듣는데

사실 반은 알아 듣고 반은 못 알아 들음.

그냥 아는 척 고개 끄덕였다 ㅋㅋㅋㅋ

차 향은 좋긴 했는데 처음에 우린 건

조금 침전물이 많았고 뒤로 갈수록

차 맛은 진해지고 침전물은 줄어들었음!

왜 중국인들이 차를 몇 번씩 우려 먹었다는지

알 수 있는 귀중한 체험이었다 ㅋㅋㅋ

 

노을과 야경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수위안먼 거리에서 나와 이동!

딱 좋게 해가 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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