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오사카 여행이랑 전망대 코스는 반대로.
전에는 헵파이브 - 공중정원,
이번에는 공중정원 - 헵파이브.
헵파이브는 건물들 중심에서 보는 느낌.
공중정원은 그 위에서 모든 걸 바라보는 느낌.
무엇이 좋다, 나쁘다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하루에 두 곳을 다 봐야 한다면
개인의 취향에 맞는 순서로.
공중정원을 본 후에 가서 해가 더 졌다.
불빛이 점점 켜지고, 날은 어둑어둑.
거대한 우메다 역.
내려올 때쯤 딱 맞게 해가 다 졌다.
이름 모를 빌딩들의 불빛과
점점 어두워지는 하늘이 렌즈에 담기면
말이 필요없는 풍경이 된다.
관람차 자체도 빨간색이라 밤에 참 예쁜듯.
관람차에서 나와 다시 길거리로.
퇴근하는 직장인들과 함께 걸으니
나도 이 도시의 일부분이 된 느낌.
도톤보리 쪽으로 이동하는 길에
저녁을 먹기로 했다.
우리는 길 가다가 간판을 보고 들어갔다.
그래서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고기 뷔페...
맛은 쏘쏘, 불판이 좀...잘 들러붙어서 짜증난다.
굳이 기억도 안 나는 이 곳을 추천하기보다는
요즘은 더 퀄리티 좋은 고기 뷔페들을
검색하면 금방 찾을 수 있어서...
에에테카이나 아부리야 같은 곳들.
거기로 가는 것을 추천!
마트에서 파는 회.
거의 5끼는 먹은 거 같은데
고기 뷔페에서 생각보다 만족스럽지 못해서
유부초밥, 호로요이와 함께 우리끼리 파티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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