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고생 끝에 여권 받으러 가는 길.
한 달 정도 걸린다고 하더니
진짜 그 정도나 걸렸다.
다들 비슷한 시기에 제출해서 그런지
받으러 오라는 날짜가 같아서
신청하러 혼자 갔던 거와는 다르게
같은 반 친구들하고 받으러 왔다.
여권을 받고 샤먼에서 가장 번화하다는
중산로 구경하러 이동.
우리나라 쇼핑거리? 같은 곳인데
대형마트, 패스트푸드점, 백화점 등
있을 것들이 다 있는 곳!
우리나라 음식점들도 생각보다 많았다.
놀부 부대찌개도 있었다 ㅋㅋㅋ
나온 김에 뽕을 뽑자고
다들 중산로에서 저녁 먹고 가자는 의견.
저녁까지는 시간이 남아서
카페에서 시간을 때우기로 했다.
샤먼에 온 지 한 달 만에 본 밤의 번화가.
매번 아무 것도 없는 샹안만 보다가
반짝반짝한 거리를 보니까
여기도 관광지가 맞구나 싶었다.
백화점 1층에 있던 가게.
애들이 갑자기 파스타가 먹고 싶다 해서
별 다른 고민 없이 들어갔다.
인상이 확 남지는 않았지만
가게 인테리어는 깔끔했다.
특히 천장에 달려 있는 등이 예뻤음.
가게 전반적인 색감이 포근한 느낌?
메뉴를 통일하려고 한 건 아니었지만
그나마 이게 가장 나아보여서 시켰더니
다 같은 메뉴였다 ㅋㅋㅋㅋ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다시 찾아와서 먹을 거 같진 않았다.
기숙사로 돌아가는 길.
역시 머나먼 길이기에 다같이 헤이처를 타기로.
오랜만의 밤 나들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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