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교환학생 (중국 샤먼)

[170324] 취안저우 - 친구네 집들이, 취안저우 나들이

여행결핍중 2021. 3. 11. 01:08

 

중국 푸젠성 취안저우시

수업이 끝나고 같은 반 터키 친구가

"혹시 금요일에 집에 놀러올래?"

이렇게 제안을 해줘서 그러겠다고 했다.

집에 들르기 전에

남편이 운영하는 대리석 회사도 소개해줬다.

샤먼과 이쪽 푸젠성 지역이 대리석이 유명해서

터키에서 많이 와서 사업한다고!

 

게다가 집에 초대했다고 직접 음식도

만들어서 대접해줬다.

감동쓰...

 

하나같이 다 보기 좋았던 거도 모자라

터키 음식은 난생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우리나라랑 비슷한 맛이 많아서

진짜 맛있게 다 먹을 수 있었다!

 

인증샷 한 장!

 

밥을 먹고는 취안저우에 있는 공원으로 왔다.

 

솔직히 공원에 뭐가 있겠어 했는데

역시 대륙이라 우리랑 공원 스케일이 달랐다.

기본으로 호수를 갖고 있음;

 

우리 셋이 가서 찍으라고 하고 찍어줌.

초대받은 사람들끼리 다정하게 한 컷.

 

 

말로만 듣던 사탕수수?를 실제로 봤다.

신기해서 쳐다보고 있으니

수만(남편)이 하나 사줬닼ㅋㅋㅋㅋ

괜찮다고 하는데도 손에 쥐어줌.

고맙다고 하고 입에 베어무니

생각보다 안 달달함...

사준 성의가 있어서 대충 다 먹긴 했다.

그치만 괜히 샀다는 생각이...

 

취안저우에서 유명한 풍경 스팟을

감상하게 해준다면서 이동했다.

 

대표사진 삭제

사원? 같은 곳에 도착.

 

고급 주택? 같은 데도 있고.

 

하늘이 좀 뿌연 느낌이긴 했지만

탁 트인 풍경이 시원시원하긴 했다!

물론 오사카에서 봤던 풍경보다는 좀...ㅎㅎ

 

직접 만든 브라우니까지 챙겨왔다...

샹샹(아내)은 진짜 만능 요리사다...

감동의 쓰나미로 먹으면서 눈물 흘림.

 

우리 믹스 커피 같은 티백도...

너무 완벽한 서비스에 몸 둘 바를...

나는 해줄 게 없는데

참 미안하면서도 감사했다.

짧은 당일치기 취안저우 여행이었지만

너무 따뜻한 마음과 추억을 공유할 수 있어서

어느 날보다 행복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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