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홍콩

[170401 Day 2] 홍콩 - 침사추이, Manya

여행결핍중 2021. 3. 13. 02:49

드디어 진짜 홍콩 여행 시작!

 

63 Nathan Rd, Tsim Sha Tsui, 홍콩

이른 점심을 먹으러 가기 전에 

유명한 침사추이 거리부터 구경.

 

우리 숙소가 있던 몽콕에서

지하철로 3정거장 정도?

숙소 위치 하나는 기가 막히다.

 

낮의 홍콩 거리는 활기차지만 

밤만큼 화려하지는 않았다.

 

사람들이 사는 삶의 공간의 느낌.

 

신호등이 이국적이고 귀여워서 한 장.

 

628 Nathan Rd, Mong Kok, 홍콩

여기는 우리보다 앞서 몇 주 전에

홍콩 여행을 다녀온 친구를 통해 

강추받아 찾아온 맛집.

무려 스시 무한리필집이다.

보통 무한리필이면 퀄리티가 별로인데

그 친구가 극찬을 하길래

기대를 엄청 많이 하고 갔다.

 

처음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으면

두꺼운 책 같은 걸 주는데

거기에 모든 메뉴가 다 있다.

책에서 먹고 싶은 것을 체크하고

그걸 뜯어서 종업원에게 주면

주문한 메뉴가 나오는 방식.

개수까지 적을 수 있다!

 

일단 시작은 가볍게(?) 하려고

초밥 맛을 보기 위해서

여러 종류로 2피스씩만 시켰다.

친구가 극찬할 만한 이유가 있었다.

맛 없는 피스가 없었다.

 

연어와 참치회는 좀 많이 ㅎㅎ

날치알 군함은 내가 좋아하는 거.

 

연어, 참치 다 맛있었지만

저 청어알?의 식감이 너무 좋아서

4개 중에 3개를 먹었음ㅋㅋㅋ

 

사시미를 먹고 나니

다시 초밥이 땡겨서 장어.

 

웬만하면 틀리지 않는 새우.

 

보통 스시 무한리필 같은 곳을 가면

밥양이 많아서 많이 먹기 힘든데

그거에 비교하면 밥양이 적어서

진짜 엄청 많이 먹었다.

초밥만 10번은 주문한 듯.

맛, 신선도 모두 굳!

 

마카롱, 푸딩, 아이스크림까지 다 포함.

한국에서는 마카롱을 개인적으로

그것도 내 돈으로 사먹어 본 적은 없지만

이런데는 있으면 먹어줘야지.

 

마지막 아이스크림도 꽤 고급졌다.

가게에 1시간 정도 머물렀는데

진짜 앉아서 숨 못 쉴 정도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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