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명품 쇼핑 거리,
1881 헤리티지!
구찌, 프라다, 몽블랑 등등
여러 명품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지만
우리에게는 그림의 떡...
아이 쇼핑만이라도 할까 했는데
어차피 사지도 못할 거 패스.
나중에 다시 꼭 오리...!
1880년대부터 1996년까지 이 건물은
홍콩 해양 경찰 본부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쇼핑몰, 헤리티지 호텔, 전시 공간으로.
홍콩을 검색해봤다면
한 번쯤은 봤을 유명한 침사추이 종루.
원래는 중국 광동 지역과 홍콩을 연결하는
구룡-광동 철도의 시작점이었던
카우룽 역이 있었다고 한다.
역은 1916년 완공되어 일제점령기를 제외하고
1975년까지 운행되다가 지금은 이전했다.
그 중에서도 이 탑은 그 역의 마지막 흔적.
그리고 종루를 지나 좀만 걷다 보면
홍콩 시내를 볼 수 있는 스타의 거리.
'침사추이' 하면 떠오르는 그 곳!
홍콩 스타들의 핸드프린팅과 조각상들이
산책로를 따라 늘어서 있다.
할리우드의 명예의 길을 본떠서 만들었다고.
이 곳에서 바라보는 반대편의 풍경이
바로 홍콩에서 가장 유명한 야경!
현대적인 풍경과는 조금 안 어울리는
구식의 배가 지나갔는데
오히려 이 언밸런스함이 더 눈길을 끌었다.
스타의 거리를 지나 소호 거리로 이동하는데
무슨 전통 무용? 춤? 공연 대회를 했다.
느낌은 학예회 느낌인데...
흥을 주체 못 하는 귀여운 아기 ㅋㅋㅋ
가는 길에 맛이나 보자고
둘이서 하나를 사서 나눠 먹은 핫도그.
음, 맛은 그냥 보통.
돈이 좀 아까웠다 ㅋㅋ
또한, 홍콩 엽서 같은 종이에
본인의 다짐, 꿈 같은 거를 적어서
걸어 놓는 이벤트 같은 걸 했다.
걸어 놓고 내년에 다시 볼 수 있다면
그 사람에게는 평생 행운이 따른다고 해서
우리도 이런 건 빠질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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