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 원) | 현지 구매가 | 사전 구매가 |
1일권 (24h) | 9,500 | 7,800 |
2일권 (48h) | 14,200 | 11,500 |
3일권 (72h) | 17,700 | 14,100 |
지하철, 전철, 사철까지 복잡하기 그지없는 일본의 대중교통.
미리 알아보고 가지 않으면 헛돈이 나갈 거 같아서
항공권에 이어 두 번째로 알아본 것은 교통권.
내가 구매한 것은 도쿄 메트로+도에이 티켓.
가격은 환율에 따라 변동이 조금 있겠지만 종류는 위와 같다.
내가 구매한 72시간 티켓 실물.
딱 카드 크기다.
나 같은 경우에는 미리 구매하고 택배로 받았지만
급하게 구매해서 택배로 받을 시간이 없다면
결제만 하고 도쿄 공항에서 찾을 수도 있음!
JR선은 못 타긴 하지만, 조금만 걸으면 다 커버 가능하다.
저 티켓으로는 공항철도는 이용하지 못해서
따로 교통카드를 구매했다.
교통카드도 PASMO와 SUICA 이렇게 2개로 나뉘는데
스이카는 220엔, 파스모는 500엔.
둘 다 카드 보증금을 내지만
스이카는 환불할 때 보증금을 빼고 돌려줘서 파스모로.
첫 해외 지하철.
뭔가 비슷하면서도 다른 지하철의 모습.
하네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방법은 3가지!
1) 공항 철도 (가장 쌈)
2) 모노레일 (16분 정도, 중간 가격)
3) 공항 버스 (가장 비쌈)
우리는 가장 싼 지하철로...!
우리의 첫 목적지는 참치 경매가 열리는 츠키지 시장!
보통 그런 경매는 일찍 이루어지니까
숙소도 안 들리고 바로 달려갔는데
이미 새벽에 끝났다고...ㅜㅜ
아쉬운 마음에 트럭에 실리는 냉동 참치만...
이른 시간부터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니
세상 사는 곳 다 똑같구나 싶었다.
이 때 한창 집밥백선생에 빠져 있던 때라
좋은 칼과 주방 도구에 눈이...
그래도 회 자를 일은 없을 거 같아서 단념했다.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사람들이 많았다.
여기 시장에 있는 가게들이
갓 경매로 팔린 참치로 덮밥, 초밥을 만드는데
그게 그렇게 맛있다고 한다...!
우리는 예산을 계산해보니 빠듯해서 포기...
그래도 유명한 계란말이는 먹었다.
약간 달달한 일본식 계란말이!
100엔 정도였음!
이제 캐리어를 끌고 숙소로 가는 길.
이 때서야 조금 피곤했다.
이노 게스트하우스.
우리 때는 이노 게스트하우스였는데,
지금은 이노 호스텔이라고 쳐야 나온다.
침대 시트와 베개는 깨끗했고
개인용 콘센트와 간단한 선반이 있었다.
숙소의 첫인상은 매우 만족.
숙소에 짐을 풀고 나니
침대에 누워 쉬고 싶은 마음이...
그래도 우리에게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마음을 굳게 먹고 나왔다.
가장 먼저 점심 먹으러 가는 길.
이 때는 한국에 규카츠 집이 얼마 없기도 했고,
일본 현지서 먹고 싶은 마음에 두근두근.
한국에서부터 제일 가고 싶었던 규카츠 집!
유명한 모토무라 규카츠!
가게가 여러 군데 있는데
보통 신주쿠 쪽을 사람들이 많이 간다고 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다는 시부야 쪽...!
(지금은 시부야도 분점이 있는 걸로 봐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다행히 계획했던 대로
대기줄 없이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영접...!
메뉴판을 찍지 못해서 가격은 가물가물한데
지금 우리나라에서 파는 가격이랑 비슷했다.
고기만 추가로 시킬 수도 있음!
영롱한 빛깔과 불판 위에 올리자마자 나는 소리에
먹지 않아도 이미 눈과 귀는 홀려 있었다.
이 불판 하나 사고 싶었음.
소스도 여러 가지 주는데
개인적으로는 암염+와사비 조합이 베스트!
순식간에 다 먹고 아쉬움에 입맛을 다시다가
일행과 눈이 마주치자마자 뜻이 통했고
한 덩어리 추가해서 나눠 먹었다 ㅎㅎ
진짜 리얼 JMT!!!
'아시아 > 일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0709 Day 3] 도쿄 - 미도리 스시, 와사비 게스트하우스 (0) | 2021.01.14 |
---|---|
[160708 Day 2] 도쿄 - 아키하바라, 텐동, 롯폰기 야경 (0) | 2021.01.14 |
[160707 Day 1] 도쿄 - 하네다 공항 (0) | 2021.01.13 |
[160311 Day 3] 북큐슈 - 구마모토 성, 다자이후 텐만구, 캐널시티, 귀국 (0) | 2021.01.12 |
[160310 Day 2] 북큐슈 - 고코노에 유메 오오츠리하시, 쿠로카와, 스타미나타로 (0) | 2021.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