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일본

[160311 Day 3] 북큐슈 - 구마모토 성, 다자이후 텐만구, 캐널시티, 귀국

여행결핍중 2021. 1. 12. 14:14

 

구마모토성 1-1 Honmaru, Chuo Ward, Kumamoto, 860-0002 일본

 

 

 

 

 

구마모토 성.

우리가 갔을 때는 온전했던 구마모토 성.

여러 가지 이유로 여기만은 그래도 기억이 생생하다.

3일 동안 유일하게 날씨가 좋았던 날이기도 했고, 

우리가 여행 갔다 와서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지역에 큰 지진이 났어서 더 그렇다.

한 달 정도 지나서 뉴스에서 소식을 접하고

가족들끼리 안타까움을 나눴다.

 

 

 

성의 구조를 보면 이 성이 어떤 목적으로 지어졌는지 유추할 수 있는데 

넓은 해자와 높고 가파른 성벽, 뾰족한 가시 등을 통해 

이 성이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한 요새적 기능이 강함을 알 수 있다.

 

 

 

뭐 그런 거 치고 내부는 평온해 보이긴 했다.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으로 한 배경이 잘 어울린다.

 

 

 

군대 가 있는 동생 한 놈 더 있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을 남기긴 했지만 

그래도 할머니 웃으시는 사진이라 보기 좋네!

 

 

 

구마모트 성 내부는 박물관처럼 꾸며져 있다.

 

 

 

여러 방들과 유물들.

첫 여행이라 당시에는 다 신기하고 재밌었다.

 

 

 

오히려 성 위에서 바라 보는 도시의 전경.

이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

이 때부터 여행 가면 꼭 어디 올라가서 전경을 봐야 직성이 풀리기 시작했다.

 

 

 

그냥 버스 타고 가면서 찍은 길거리 사진인데,

유독 우리 나라 거리랑 다른 느낌이 확 느껴졌다.

 

 

 

본토의 회전 초밥.

날씨가 갑자기 안 좋아지면서 원래 가기로 했던 장소가 취소됐다.

그래서 가이드 님이 여행사랑 딜을 해서 

일정 취소 보상 겸으로 예정에 없던 초밥집으로.

먹고 싶은 거 다 먹으라고 하셨는데, 

그래도 너무 비싼 초밥은 좀 마음에 걸려서 적당히...

 

 

 

따로 메뉴를 주문하면 저 기차 타고 메뉴가 나옴.

귀엽고 신기방기.

 

 

다자이후 텐만구 거리

 

텐만구 신사로 가기 전에 쫙 늘어선 다자이후 거리.

 

 

 

명탐정 코난에서 본 경찰차(팬다)

귀엽고 깜찍하다.

하나 갖고 가고 싶다 ㅎㅎ

 

 

양 옆으로 늘어선 가지각색의 가게들도.

그래도 가장 유명한 곳은 아마 스타벅스.

사진에는 없지만 못을 쓰지 않고 

나무로만 디자인했다고 해서 더 특별한 모습.

 

 

 

텐만구 신사.

 

 

 

만지면 공부 잘 해진다는 황소동상...!

일본에서는 신사에 소원을 비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텐만구 신사는 학업과 관련이 깊다고 한다.

저 소의 코? 뿔? 을 만지면 학업에 있어서 성취를 얻을 수 있다고!

우리 막내가 코에 손 올리고 있는 거 보면 아마 코 쪽?

 

 

 

캐널 시티 하카타 1 Chome-2 Sumiyoshi, Hakata Ward, Fukuoka, 812-0018 일본

 

 

 

 

 

 

여행의 마지막 일정이었던 캐널시티 하카타!

후쿠오카 최대의 복합 단지라고 보면 될듯하다.

안에는 다양한 브랜드들이 입점하고 있고 식당들도 많다!

그 중에서도 위층에는 라멘 전문점들이 쫙!

우리는 시간이 부족해서 그냥 전체적으로 둘러 보긴 했지만...ㅜ

이 곳을 끝으로 다시 한국 가는 비행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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