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의 마지막 날.
지브리 박물관을 가려고 한국에서부터 찾아봤는데
이 때 안타깝게도 내부 공사중이라 폐관...ㅜ
그러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인터넷 검색하다가
놀라운 소식을 발견했다.
롯본기 힐즈에서 지브리 특별전을 한다는 것!
행운도 이런 행운이 있나 싶었다 ㅎㅎ
야속하게도 가는 날에는 왜 맑은 하늘인지.
맑은 하늘이 참 기분 좋기도 하면서
맨날 하필 마지막 날인게 화도 나고...
전망대로 유명한 롯본기 힐즈.
도쿄 타워 전망대랑 비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곳에서 도쿄 전망대가 보이는 뷰가
더 예쁘다는 이야기가 많다!
전시전+전망대 티켓.
날짜를 봐도 딱 우리 여행 시작 날짜 ㄷㄷㄷ
지브리 전시전을 입장하기 전에 전망대 구경부터.
바로 이 뷰.
회색 빌딩들 사이에 솟은 빨간 도쿄 타워.
낮에 보는 풍경도 예쁘지만 야경을 보러 왔어야 했는데...
도쿄 타워에서의 뷰는 보지 못 했지만,
확실히 도쿄 타워가 보이는 뷰가 더 예쁜 듯하다.
전망대 구경을 마치고 본격적인 전시전 입장.
일본어로 쓰여 있어 제목은 못 읽겠지만
붉은 돼지, 꼬마 마녀 키키, 나우시카 등등
포스터 그림을 통해 어떤 영화인지는 알 수 있었다.
귀여운 토토로...!
거대한 토토로가 반겨주는 입구를 지나치니
나름 많은 지브리 관련 전시물들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촬영이 불가능했다...ㅜ
다행히 끝날 때쯤 몇몇 전시물들은 촬영이 가능했다.
특히 고양이 버스는 기억이 새록새록!
라퓨타였나 나우시카였나.
지브리 하면 또 비현실적인 비행 기계들이 포인트!
오랜만에 또 지브리가 보고 싶어졌다 ㅎ
벼랑 위에 포뇨.
꼬마 마녀 키키에 나오는 고양이.
귀여운 인형들, 예쁜 텀블러 등 갖고 싶은 거는 많았지만
이미 이 전시전이 예상치 못한 지출이었어서
조그만 토토로 인형으로 만족..
'아시아 > 일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0710 Day 4] 도쿄 - 오모이데요코초 (꼬치구이 거리), 귀국 (0) | 2021.01.15 |
---|---|
[160710 Day 4] 도쿄 - 아후리(AFULI) 라멘, 메이지 신궁 (0) | 2021.01.15 |
[160709 Day 3] 도쿄 - 오오에도 온천 (0) | 2021.01.14 |
[160709 Day 3] 도쿄 - 도쿄 타워(Feat. 원피스) (0) | 2021.01.14 |
[160709 Day 3] 도쿄 - 미도리 스시, 와사비 게스트하우스 (0) | 2021.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