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yanse"
이 곳은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엄마를 위해
한국에서 미리 찾아봤던 곳.
그리 넓지 않지 않지만 깔끔한 내부.
두부 요리가 유명한 집이다!
가격은 1,000~1,600엔 정도.
메뉴판의 사진을 보고 시켰던 두부 롤.
안에 채워져 있는 게 메밀면? 같은 건데
생각보다 식감도 괜찮고 맛있었음.
옆에 주는 오이 절임도 새콤하고 아삭해서
완전 잘 어울렸다.
이건 두부 정식인데 두부 덮밥+데친 두부.
우리나라 순두부에 양념장 뿌려 먹는 느낌?
근데 두부가 좀 더 탱글탱글하다.
단품으로 시킨 두부 덮밥.
정식에 나오는 거랑 같은 건데
뭔가 두부가 더 많아 보인다.
기분탓인가...?
메뉴 전반적으로 맛있었고
무겁지 않으면서도 포만감이 느껴지는...!
엄마랑 막내 둘 다 맛있게 먹어서 뿌듯했다 ㅎㅎ
멀리 보이는 이나리.
저 곳이 헤이안 신궁이 위치한 곳이다.
헤이안 신궁 입장료는 따로 받지 않는다.
자유롭게 왔다 갔다 할 수 있음!
전날 갔던 후시미이나리 신사가 떠오르는 색깔.
생각보다 역사가 오래되지는 않았다.
1895년에 박람회 행사장으로 쓰기 위해 만들었다고.
20세기 소년에 나오는 만국박람회?를 말하는 듯.
이 때 우리나라는 을미사변을 당했던 해였는데
이런 거 짓고 있었다니까 좀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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