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일본

[161213 Day 2] 교토 - 아라시야마, 텐류지, 치쿠린

여행결핍중 2021. 1. 25. 17:34

일본 〒616-8383 Kyoto, Ukyo Ward, Saganakanoshimacho, 도월교

토게츠쿄 교.

이번 교토 여행도 코스는 저번 여행과 비슷하긴 하다.

단지 교토를 하루만 넣고 오사카를 이틀로.

첫 장소는 역시 아라시야마.

 

아라시야마 일본 〒616-8385 京都府京都市右京区嵯峨天龍寺芒ノ馬場町63-1

건물들이 고풍스러워서 그런가?

교토는 비 오는 날 거리가 좀 더 운치 있는 느낌.

 

저번에는 못 찍고 넘어간 사진들이 많아서 

이번에는 주변 사진을 최대한 찍기로 했다.

 

아라시야마 역.

 

일본 〒616-8385 京都府京都市右京区嵯峨天龍寺芒ノ馬場町68

저번 여행에서는 들어가보지 않았던 텐류지.

텐류지는 우리나라 발음으로는 천룡사.

원래는 왕실의 별궁이었는데 

일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그러나 그 당시에 지어진 것은 전쟁 때 소실되었고 

현재의 텐류지는 1900년대에 재건한 거라고 한다.

 

10월 21일~3월 20일은 17:00까지

나머지 달은 17:30까지 운영한다.

정원 관람은 성인 500엔, 초/중학생 300엔.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나뭇잎들이 많이 남아 있었다.

 

색색들이 물든 나무들이 물기를 머금은 모습은 

비 오는 날의 짜증도 잊게 해주었다.

 

치쿠린을 걷기 전에 살짝 출출해서 

간식으로 먹었던 오뎅.

쫄깃한 식감과 적절한 간!

 

아라시야마 치쿠린 일본 〒616-8393 Kyoto, Ukyo Ward, Saganonomiyacho, 野宮神社内

텐류지 정원을 구경한 후 

북쪽으로 나오면 울창한 대나무 숲,

치쿠린을 만날 수 있다.

구글에서 검색하려면 찾기 힘들기 때문에 

노노미야 신사를 검색해서 가면 편하다.

 

나도 알고 있는 영화 <게이샤의 추억>

그 영화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

이 숲 중간에 있는 노노미야 신사는 

학업, 성공, 사랑을 이뤄준다는 설이 있다.

 

높게 서 있는 대나무들이 빽빽하게 늘어서 있다.

길을 들어서면 다른 세상에 온 거 같은 느낌.

속세와 단절되는 거 같은 묘한 기분.

그래도 밤에 오면 좀 무서울 거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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