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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국 5

[160612 Day 4] 파타야 - 백만 년 바위공원 & 악어 농장, 귀국

백만 년 바위공원과 악어농장. 뭔가 해리포터 책의 부제목 같다. 입구에는 악어 신사가 맞이해주고 있다. 방콕+파타야 패키지 여행이라면 무조건 포함되어 있는 이 곳! 보통 두 개 이상의 스팟이 묶인 곳은 각자는 별로인 경우가 많아서 그냥 마음 편하게 먹고 구경하기로 했다. 악어 쇼를 보러 가기 전에 바위공원을 가로지르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거대한 나무 잔해. 이게 자연적으로 발생하기 힘들어서 매우 비싸다고 함. 그래서 물질적으로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미신이 있는 나무. 지나가는 길에 놓여진 기암괴석들. 솔직하게 악어 농장하고 묶여 있는 거 아니면 아무도 안 왔을 거 같긴 하다...ㅎㅎ 슈돌에 나오는 벤틀리가 좋아하는 악어. 벤틀리: 악오, 악오! 기린 얼굴이 생각보다 가까워서 깜짝;; 생긴 건..

아시아/태국 2021.01.13

[160611 Day 3] 파타야 - 양 농장, 실버레이크 와이너리, 황금절벽사원, 워킹스트리트

주차장에 있는 풍채가 당당한 양 모형. 일정을 잘 몰라서 도착하고 나서야 양 농장에 왔다는 걸 알았다. 더운 나라에서 무슨 양이여? 양이 이 날씨를 견딜 수나 있나? 여러 의문이 들었지만 요즘(16년도)에 뜨는 관광지라고. 아무 것도 모르고 갔기 때문에 딱히 기대가 없었는데 입구는 나름 귀엽게 잘 꾸며놨다. 역시나 양들이 좀 가벼워 보인다. 그래...털 북실북실하면 이 험한 태국 날씨에 절대 못 버텨... 이 벽 보자마자 영감이 떠올랐다. 재빨리 엄마, 아빠, 막내를 보내서 사진 찍었다! 왜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 경비행기. 말이 양 농장이지 양 먹이 한 번 주고 나면 양들과 교류하는 것은 끝이라서... 그래도 사진 찍기 좋게 만들어 놓은 테마 파크? 그런 느낌이라 주변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으면 됨! 물론..

아시아/태국 2021.01.13

[160611 Day 3] 파타야 - 산호 섬, 플로팅 마켓, 코끼리 트레킹

오늘은 물놀이 하는 날이라 든든하게! 조식 쌀국수는 동남아에서의 장점이 아닐까? 오늘 일정은 파타야 섬. 섬을 가려면 배부터 타야지. 산호 섬까지는 보트를 타고 이동! 생각보다 작아 보였는데 우리 일행이 다 탔다. 파도를 가르며 엄청 출렁이는데 우리 막내는 이 보트에서도 잘 자더라. 산호 섬 도착! 여행 오기 전에 검색해 본 바로는 '사람이 하도 많아서 예전 물 색깔 같지 않다' 라는 글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타야의 물 빛깔은 좋았다! 따뜻한 나라의 해변가라 그런지 물도 우리 동해 그런 곳보다 따뜻했다. 방수팩을 가져 가긴 했는데 넣은 상태로 사진 찍기는 빡세서 처음에만 좀 찍고 나중에는 그냥 신경 안 쓰고 놀았다. 잠깐의 물놀이를 즐기고 패러세일링을 하러 왔다. 태국 여행 중에 가장 ..

아시아/태국 2021.01.12

[160610 Day 2] 방콕 - 왓포 사원, 짜오프라야 강, 타이 마사지, 파타야로 이동

호텔 조식. 전반적으로 신선하고 나쁘지 않았다. 나야 가리는 거 없이 웬만하면 다 잘 먹어서. 다른 음식들도 괜찮았지만 그래도 동남아는 과일! 단지 좀 더 차가웠으면 하는 바람이... 미지근한 게 약간 당도를 좀 떨어트리는 느낌? 귀여운 툭툭이. 왓포 사원(Wat Pho). 방콕에 있는 불교 사원인데 원래 이름은 엄청 길다. 아유타야 양식으로 지은 방콕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다. 또 이 사원은 전통 타이 마사지의 탄생지로도 알려져 있다고 함! 잠시 가이드님이 표 사러 간 동안 대기. 3월에 다녀온 일본도 다른 나라긴 했지만, 내가 만화책이나 영화 같은 거로 봐서 그런지 친숙한 느낌이었는데 태국은 확실이 이국적인 정취가 눈에 확! 지붕이 뭔가 감귤색 같아서 색감은 제주도 같기도 하고. 아마 왓포 사원에서 ..

아시아/태국 2021.01.12

[160609 Day 1] 방콕 - 수완나품 공항, 숙소, 편의점

수완나품 공항. 3월, 북큐슈 여행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생각보다 빠르게 다음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모두투어, 방콕-파타야 3박 5일 상품. 여행을 한 번 다녀오긴 했지만 자유여행을 가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서 이번에도 역시 패키지 여행! 일본과는 또 다른 느낌의 동남아 공항. 첫 느낌은 덥고 습했다. 버스 에어컨이 어찌나 반갑던지! 가이드 님의 소개와 함께 숙소로 이동했다. 망가진 캐리어 ㅡㅡ 공항에서는 미팅 시간에 맞춰야 해서 못 찍었지만 짐을 찾는데 캐리어가 망가져 있었다. 고작 두 번째 여행이었는데 캐리어가 망가지다니... 어디 항공이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ㅜ 그래도 항공 상대로 보험 처리해서 똑같은 모델의 캐리어 가격만큼 보상을 받았다. 우리는 패키지라 여행사에서 처리해줬는데 자유 ..

아시아/태국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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