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2년 세워진 이 성당은 본래 성 라자루스 희망의 성녀 교회로 아시아에 가톨릭을 전파하던 시기에 대교구 본당의 역할을 수행했다고 한다. 그런 큰 역할을 했던 성당치고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이긴 하지만... 따로 입장료는 없다. 내부는 적당함의 미학? 너무 화려하지도 않고, 너무 단조롭지도 않은. 그냥 보고 있으면 깔끔한 느낌! 그냥 무작정 화려한 거보다는 좋았다. 앞쪽 광장과 거리. 세나도 광장! 마카오의 정치, 문화, 사회, 경제 중심지. 우리는 성 안토니오 성당에서 출발했지만 보통 이 곳이 마카오 여행의 출발지이다. 이 광장을 중심으로 서쪽에 주요 관광지들이 몰려 있다. 1993년 포르투갈의 리스본 광장을 본떠서 광장의 도로를 물결무늬로 장식했다. 이런 양식을 깔싸다라고 부르는데 메소포타미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