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마카오

[170402 Day 3] 마카오 - 마카오 대성당, 세나도 광장, 베네시안 호텔

여행결핍중 2021. 3. 24. 20:12

마카오대성당 主教公署, Largo da Se, 마카오

1622년 세워진 이 성당은

본래 성 라자루스 희망의 성녀 교회로

아시아에 가톨릭을 전파하던 시기에

대교구 본당의 역할을 수행했다고 한다.

그런  역할을 했던 성당치고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이긴 하지만...

 

따로 입장료는 없다.

내부는 적당함의 미학?

너무 화려하지도 않고, 너무 단조롭지도 않은.

그냥 보고 있으면 깔끔한 느낌!

그냥 무작정 화려한 거보다는 좋았다.

 

앞쪽 광장과 거리.

 

세나도 광장 마카오

세나도 광장!

마카오의 정치, 문화, 사회, 경제 중심지.

우리는 성 안토니오 성당에서 출발했지만

보통 이 곳이 마카오 여행의 출발지이다.

이 광장을 중심으로 서쪽에

주요 관광지들이 몰려 있다.

 

1993년 포르투갈의 리스본 광장을 본떠서

광장의 도로를 물결무늬로 장식했다.

이런 양식을 깔싸다라고 부르는데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시작하여

로마를 지나 포르투갈의 전통방식이 되었다.

포르투갈에서 가져온 돌을 하나하나

손수 모자이크 작업을 했다고.

 

중심지 광장이니만큼 맛집도 많은데

우리는 당일치기라 맛집은 패스 ㅜㅜ

 

마카오에 왔으면 카지노 한 번쯤은 봐야지!

마카오의 화려함을 느끼러 이동.

 

Estr. do Istmo, 마카오

이 건물이 맞는 지 모르겠다만...

어딜 가도 이 정도의 화려함은 보장.

그냥 로비마저도 고급스럽다.

 

쳐다보고 있으면 어지러운 복도를 지나

 

대형 미러볼? 서울 우유 왕관? 을 지나면

 

굳이 카지노가 아니더라도

안에는 여러 가지 볼거리, 놀거리 많다.

 

베네시안 Av. Cidade Nova,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

이탈리아 베니스를 본따서 만들었다고.

 

베니스를 가본 적이 없어서

이게 베니스가 맞나? 싶었지만.

 

그래도 인증샷은 남겨야지 않겠냐!

 

베네시안 호텔 내부는 화려했다.

금빛으로 반짝반짝!

 

우리 둘 다 카지노에 들어가보려 했었는데

같이 간 애가 나이 제한이 안 되서

나만 들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들어가기 전에

카지노 촬영은 불법이라고 알려줘서

쪼금 긴장한 상태로 들어갔다.

영화에서는 항상 트러블이 생기던데

역시 영화는 영화였나 보다.

 

나중에 알고 보니 탑은 베네치아 종탑,

 

다리는 리알토 다리를 형상화한 거라고.

 

베네시안 호텔을 마지막으로 다시 홍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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