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을 놓고 늦은 점심 겸 저녁을 먹으러. 일행 중에 시안에 지인이 있어서 저녁 때는 같이 만나기로 했다. 뭐가 먹고 싶냐고 그래서 그냥 잘 모르니까 알아서 데려가 달라고 ㅋㅋ 체인점이었던 곳인데 맛있었다. 둘 다 차가운 면이었는데 특히 왼쪽 탄탄면이 완전 내 취향. 도시락도 나쁘지는 않았는데 면 요리보다는 조금 덜한 느낌. 저녁을 먹고 뭐할까 하다가 어색한 사이끼리는 술이 최고지 하면서 시안의 술집에 오게 되었다. 술이 나오기 전에 시켜본 시안에서만 판다는 음료수, 아이스픽! 맛은 탄산 빠진 환타? 사실 환타에 탄산 빠지면 그냥 색깔 있는 설탕물이지만 여기 시안에서만 판다 그러니까 괜히 맛있는 거 같은 느낌? ㅋㅋㅋ 돼지고기 야채 볶음. 밥을 먹고 갔기 때문에 안주는 대충. 역시 중국은 중국인지 비슷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