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서 점심으로 뭐 먹지 고민하다가 빠르게 먹고 이동해야 하니 햄버거로 떼우자고 했다. 그렇다고 맥도날드나 버거킹을 가긴 싫어서 찾아보다가 근처에 모스 버거가 있길래 선택. 맛은 그냥 무난했다. 그래도 익숙한 맥날이나 버거킹이 아닌 좀 새로운 맛이라서 좋았다. 오사카 주택박물관. 안에는 옛날 에도 시기를 전후로 한 일본의 주거 형태를 살펴 볼 수 있다. 역시나 주유패스가 있다면 무료 입장! 우리는 빌리지 않았지만 기모노를 빌려서 입어볼 수도 있음! 쯔꾸르 게임을 좋아해서 그런가 일본 공포 게임에서 많이 본 거 같은 가면들... 웃고 있는데 괜히 기분이 그렇다. 갑자기 가면이 덮칠 거 같은... 원래는 연못이나 물이 있어야 하는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봤던 약방. 까칠한 할아버지가 저기서 약을 꺼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