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상점에서 과일과 빵으로만 밥을 때워 오다가 룸메가 같이 동문에 점심 먹자고 해서 나왔다. 어쩌다 보니 다른 일행들도 합류. 동문에는 한식집이 2곳 있는데 그 중 '한일관'이라는 곳으로! 이건 삼겹살 덮밥. 덮밥 종류는 이렇게 뚝배기에 주는데 소스도 다 같은 걸 쓰는지 다른 덮밥도 재료만 다르고 맛은 비슷. 그래도 뜨끈한 단짠단짠이라 맛있다! 가게 근처에 있던 노점에서 만두. '식당에 다른 집 음식을 갖고 와도 되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괜찮냐고 물어봤더니 1년 먼저 지냈던 친구가 상관없다고 하면서 당당하게 사갖고 왔다 ㅋㅋㅋㅋ 밥 먹으면서 이야기하다가 오늘 저녁에 본섬에 있는 스시집을 간다고 해서 나도 가도 되냐고 하고 꼽사리꼈다 ㅎㅎ 완다 광장 백화점 내부에 있던 스시집. 한 피스씩 고르는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