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수제 피자집을 알아왔다. 사장님이 독일?이었나 서양쪽 사람이었는데 아내분인 중국분과 결혼하면서 정착하고 수제 피자집을 열게 되었다고 했다. 대충 저쯤에 위치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주변에 아무 것도 없고 유일하게 있던 가게. 가게 인테리어도 신경 쓰셨는데 지역이 지역인지라 조금 한계가... 사장님께 중국 맥주 말고 다른 맥주를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자신 있게 꺼내오신 맥주. 네덜란드 맥주였는데 이름이 저래서 북유럽 거인줄 알았다 ㅋㅋㅋ 피자는 얇은 도우인데 샹안 캠에서 절대 먹을 수 없는 맛이었다. 이쪽 지역 외식업의 파괴자 급. 경쟁할 피자집도 주변에 없어서 서양, 동양 사람 상관없이 다 여기서 먹었다. 그 중에서도 시금치 피자 추천! 계란 후라이가 올라가 있는 피자는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고소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