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스시 3

[170401 Day 2] 홍콩 - 침사추이, Manya

드디어 진짜 홍콩 여행 시작! 이른 점심을 먹으러 가기 전에 유명한 침사추이 거리부터 구경. 우리 숙소가 있던 몽콕에서 지하철로 3정거장 정도? 숙소 위치 하나는 기가 막히다. 낮의 홍콩 거리는 활기차지만 밤만큼 화려하지는 않았다. 사람들이 사는 삶의 공간의 느낌. 신호등이 이국적이고 귀여워서 한 장. 여기는 우리보다 앞서 몇 주 전에 홍콩 여행을 다녀온 친구를 통해 강추받아 찾아온 맛집. 무려 스시 무한리필집이다. 보통 무한리필이면 퀄리티가 별로인데 그 친구가 극찬을 하길래 기대를 엄청 많이 하고 갔다. 처음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으면 두꺼운 책 같은 걸 주는데 거기에 모든 메뉴가 다 있다. 책에서 먹고 싶은 것을 체크하고 그걸 뜯어서 종업원에게 주면 주문한 메뉴가 나오는 방식. 개수까지 적을 수 있다!..

아시아/홍콩 2021.03.13

[160709 Day 3] 도쿄 - 미도리 스시, 와사비 게스트하우스

둘째 날은 도쿄에 추적추적 비가 내렸다. 지난 3월 처음으로 일본에 왔을 때도 비와 함께였는데 도쿄에서도 빗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게 됐다. 오늘의 첫 목적지는 미도리 스시. 쇼핑몰 같은 건물 안에 있어서 여기서 헤맸는데 용기있게 들어가서 위층으로 올라가면 나온다. 사람이 많다면 카운터에 이야기하고 대기하면 된다. 10분 정도 기다렸던 거 같다. 안에 들어가면 이렇게 바식 테이블이랑 앉아서 먹는 일반 테이블이 있다. 바 테이블에서 만드는 거 보면서 먹고 싶었는데 보다시피 자리가 없어서 일반 테이블로...ㅜ 둘 다 똑같은 거 시키지 말고 다른 거 시켜서 나눠 먹자고 했다. 단품도 있고 세트도 있는데 세트로 시키니 각각 2200엔 정도씩 냈다. 뭘 넣었는지 몽글함 그 자체였던 계란찜. 표고버섯 하나 올라..

아시아/일본 2021.01.14

[160311 Day 3] 북큐슈 - 구마모토 성, 다자이후 텐만구, 캐널시티, 귀국

구마모토 성.우리가 갔을 때는 온전했던 구마모토 성.여러 가지 이유로 여기만은 그래도 기억이 생생하다.3일 동안 유일하게 날씨가 좋았던 날이기도 했고, 우리가 여행 갔다 와서 얼마 지나지 않아이 지역에 큰 지진이 났어서 더 그렇다.한 달 정도 지나서 뉴스에서 소식을 접하고가족들끼리 안타까움을 나눴다. 성의 구조를 보면 이 성이 어떤 목적으로 지어졌는지 유추할 수 있는데 넓은 해자와 높고 가파른 성벽, 뾰족한 가시 등을 통해 이 성이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한 요새적 기능이 강함을 알 수 있다. 뭐 그런 거 치고 내부는 평온해 보이긴 했다.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으로 한 배경이 잘 어울린다. 군대 가 있는 동생 한 놈 더 있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을 남기긴 했지만 그래도 할머니 웃으시는 사진이라 보기 좋네! ..

아시아/일본 2021.01.1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