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 있는 풍채가 당당한 양 모형. 일정을 잘 몰라서 도착하고 나서야 양 농장에 왔다는 걸 알았다. 더운 나라에서 무슨 양이여? 양이 이 날씨를 견딜 수나 있나? 여러 의문이 들었지만 요즘(16년도)에 뜨는 관광지라고. 아무 것도 모르고 갔기 때문에 딱히 기대가 없었는데 입구는 나름 귀엽게 잘 꾸며놨다. 역시나 양들이 좀 가벼워 보인다. 그래...털 북실북실하면 이 험한 태국 날씨에 절대 못 버텨... 이 벽 보자마자 영감이 떠올랐다. 재빨리 엄마, 아빠, 막내를 보내서 사진 찍었다! 왜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 경비행기. 말이 양 농장이지 양 먹이 한 번 주고 나면 양들과 교류하는 것은 끝이라서... 그래도 사진 찍기 좋게 만들어 놓은 테마 파크? 그런 느낌이라 주변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으면 됨!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