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고생 끝에 여권 받으러 가는 길. 한 달 정도 걸린다고 하더니 진짜 그 정도나 걸렸다. 다들 비슷한 시기에 제출해서 그런지 받으러 오라는 날짜가 같아서 신청하러 혼자 갔던 거와는 다르게 같은 반 친구들하고 받으러 왔다. 여권을 받고 샤먼에서 가장 번화하다는 중산로 구경하러 이동. 우리나라 쇼핑거리? 같은 곳인데 대형마트, 패스트푸드점, 백화점 등 있을 것들이 다 있는 곳! 우리나라 음식점들도 생각보다 많았다. 놀부 부대찌개도 있었다 ㅋㅋㅋ 나온 김에 뽕을 뽑자고 다들 중산로에서 저녁 먹고 가자는 의견. 저녁까지는 시간이 남아서 카페에서 시간을 때우기로 했다. 샤먼에 온 지 한 달 만에 본 밤의 번화가. 매번 아무 것도 없는 샹안만 보다가 반짝반짝한 거리를 보니까 여기도 관광지가 맞구나 싶었다.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