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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사 2

[161213 Day 2] 교토 - 기요미즈데라, 산넨&니넨자카, 기온 거리

청수사 가는 길 전에도 이 길을 따라 올라갔었지.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전통의상을 입은 사람들은 없었다. 비 오는 날이라서 전보다 사람은 적었다. 사진 찍기에는 더 좋았다. 그래도 우리를 포함해서 비가 와도 구경하러 온 의지의 관광객들 모두 치얼쓰. 끝나가는 여름에 왔을 때보다 훨씬 풍부한 색감. 9월과는 또 다른 풍경. 9월은 녹색이 생기 가득한 느낌을 주었다면 12월의 청수사는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지금 당장 세상이 회색으로 바뀌어도 이 곳 만큼은 색을 잃지 않을 거 같은 느낌. 비가 오고 겨울이라 어둑어둑한 날씨, 몇 개 켜지지 않은 등불과 청수사 건물, 그리고 여러 종류의 나무들까지. 모든 요소가 너무 잘 어울렸다. 12월에 교토 여행을 가게 된다면 청수사는 꼭 한 번쯤 가보는 걸 추천!..

아시아/일본 2021.01.25

[160908 Day 3] 교토 - 기요미즈데라, 산넨&니넨자카

헤이안 신궁에서 기요미즈데라까지는 버스로. 202번, 206번 버스를 타고 기요미즈미치 하차. 한큐패스로 이용 가능하다. 버스에서 내려 15분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한다. 이 길 또한 산넨자카라고 볼 수 있다. 기요미즈데라는 헤이안 시대 초기에 설립되었다. 우리나라 말로는 청수사라고 발음되며 '청수' 라는 말 그대로 뜻은 맑은 물로써 이는 오토와 폭포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본당 아래에는 세 물줄기로 나뉜 오토와 폭포가 있고 각 물줄기는 지혜, 연애, 장수를 뜻한다고 한다. 속설에는 3가지를 다 마시면 욕심으로 화를 입는다고. 입장료는 성인 400엔, 청소년 200엔으로 저렴한 편이라고 볼 수 있다. (16년도라 지금은 가격이 올랐을 수도) 본당에는 큰 무대가 있다. 그리고 도시의 인상적인 경치를 구경할 수..

아시아/일본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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