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 낮에 왔던 헤리티지. 밤에 오니까 반짝반짝한게 명품 거리의 느낌이 더 살았다. 휘황찬란한 불빛과 반짝거리는 명품 샵들이 확실히 밤을 수 놓고 있었다. 확실히 낮보단 밤이 더 바글바글. 마르코 폴로 호텔. 하루 쯤은 호텔에서 잘까 고민도 했지만 그 돈 아껴서 맛있는거 먹는게 낫지... 티파니 샵. 낮에는 쭈뼛쭈뼛거리며 못 들어갔지만 밤에는 나도 모르는 힘에 이끌려 몇몇 명품 가게를 들어가봤다. 뭐 사지는 못하고 나오긴 했지만. 심포니 오브 라이트 보러 가는 길. 심포니 오브 라이트가 매일 밤 8시에 스타의 거리에서 진행되는데 피크 트램처럼 못 타지는 않겠지만 늦으면 안 좋은 자리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일행들과 발걸음을 재촉했다. 드디어 홍콩의 멋진 야경을 보러. 30분 전에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