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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여행 20

[160909 Day 4] 오사카 - 헵파이브 대관람차, 공중정원

여기 또한 주유패스로 무료 이용 가능한 곳! 바로 헵파이브 대관람차이다. 우메다 역 옆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관람차를 타고 위로 올라가서 주변을 보면 오사카 시내를 거의 한 눈에 담아볼 수 있다! 15-20분? 정도 탔던 거 같다. 들어갈 때인가 사진을 찍어 주고 나올 때 사진을 구매 가능하다. 강제는 아니지만 우리는 필요없어서 패스. 규모가 큰 우메다 역. 어제는 저기서 교토로 이동했었지. 처음에는 '도심 한 가운데 왜 뜬금없이 관람차야' 이랬는데 올라와보니 도심 한 가운데였어야 했구나 싶었다. 천천히 한 바퀴 돌고 내려와서 다음 스팟인 공중정원으로 이동! 헵파이브에서 걸어서 갈 만한 거리라 도보로 이동! 공중정원 또한 주유패스로 무료 입장 가능하다. 우리는 1일권이라 하루에 관람차, 공중정원 이렇게..

아시아/일본 2021.01.21

[160909 Day 4] 오사카 - Ayamedo, 오사카 성

"Ayamedo" 나야 지난 도쿄 여행에서 소바를 맛봤었지만 엄마랑 막내는 그렇지 못 했었기에 “일본에 왔으면 본토 소바는 먹어봐야지!” 라는 마음으로 찾아봤던 곳. 일본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타베로그와 미슐랭 가이드가 추천하는 유명한 소바집! 엄마와 막내를 위해 시켰던 기본 소바와 이름이 기억 나지 않는 다른 소바. 나는 둘 다 맛이 괜찮았는데 엄마랑 막내는 한국에서 주로 먹는 좀 달달한 맛이 감도는 소바를 생각했는지 맛이 별로라고 했다. 한국보다는 간이 좀 더 쎄고 달달함이 덜 하다. 그리고 내가 시킨 오리 온소바. 내가 여태껏 먹었던 소바는 모두 차가운 것 뿐이었고 소바를 담가 먹는 쯔유에 고기를 넣은 것도 처음. 따뜻한 소바는 처음인지라 맛보다는 신기해하면서 먹었다. 맛은 다른 소바들과 비슷하..

아시아/일본 2021.01.21

[160909 Day 4] 오사카 - 오사카 주유패스, 쓰텐가쿠, 시텐노지

패스 종류 간사이 쓰루패스 (2일권, 3일권)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 2일권) 이용 가능 교통 JR선을 제외한 전철, 지하철, 버스 (간사이 -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등) JR선을 제외한 전철, 지하철, 버스 (오사카 지역만) 기타 혜택 간사이 공항-오사카 시내 공항철도 이용 가능 관광지, 음식점, 시설 할인 및 기념품 제공 오사카 시내 28곳 관광지 무료 입장 (오사카 성, 헵파이브, 공중정원 등) 오늘부터는 오사카 시내를 구경하기로 했다. 오사카 시내를 구경하는 데에는 오사카 주유패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 왜냐하면 오사카 패스 자체로 혜택이 많기 때문에 오사카 시내를 여행하려면 거의 필수! 우리는 마지막 날은 어차피 비행기를 타기 때문에 오늘 하루만 오사카를 빡세게 돌아다닐 예정이라 1일..

아시아/일본 2021.01.20

[160908 Day 3] 교토 - 이시베코지, 이름 모를 라멘집, 기온 거리

니넨자카를 지나 기온 거리에 도착하기 전 우리나라의 한옥 마을 같았던 이시베코지. 개인적으로는 산넨&니넨자카보다 좋았는데 실제 주민들의 집이라사진 찍지 말아달라는 안내문이 있어서 눈에만 담고 따로 사진을 찍지는 않았다. 청수사를 보고 기온 거리에 가게 된다면 꼭 한 번 들러서 걸어봄직 하다. 해가 진 뒤에 기온 거리가 예쁘다고 해서 저녁까지는 시간이 남아 밥부터 먹기로 했다. 그냥 눈에 보이는 라멘집에 들어가서 주문! 기본 차슈 라멘. 차슈는 푸짐하고, 반숙란은 딱 적당했다. 특히 아삭아삭한 죽순의 식감이 생각보다 굳! 국물도 진해서 좋았고. 그치만 나는 원체 가리는 거 없이 잘 먹고 진한 국믈을 좋아해서 맛있었는데 엄마랑 막내는 입맛이 한식파라 느끼하다고 했다. 일행의 입맛을 고려하지 못한 실수... ..

아시아/일본 2021.01.19

[160908 Day 3] 교토 - 기요미즈데라, 산넨&니넨자카

헤이안 신궁에서 기요미즈데라까지는 버스로. 202번, 206번 버스를 타고 기요미즈미치 하차. 한큐패스로 이용 가능하다. 버스에서 내려 15분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한다. 이 길 또한 산넨자카라고 볼 수 있다. 기요미즈데라는 헤이안 시대 초기에 설립되었다. 우리나라 말로는 청수사라고 발음되며 '청수' 라는 말 그대로 뜻은 맑은 물로써 이는 오토와 폭포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본당 아래에는 세 물줄기로 나뉜 오토와 폭포가 있고 각 물줄기는 지혜, 연애, 장수를 뜻한다고 한다. 속설에는 3가지를 다 마시면 욕심으로 화를 입는다고. 입장료는 성인 400엔, 청소년 200엔으로 저렴한 편이라고 볼 수 있다. (16년도라 지금은 가격이 올랐을 수도) 본당에는 큰 무대가 있다. 그리고 도시의 인상적인 경치를 구경할 수..

아시아/일본 2021.01.19

[160908 Day 3] 교토 - 긴카쿠지, 철학의 길

셋째 날까지 교토 여행 일정. 우리는 4박 5일 일정이어서 처음에 오사카 여행 계획을 짤 때 교통권에 대한 고민이 컸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근교 지역 포함 유무에 따라 어떤 교통권을 언제, 어떻게 써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 가능할까? 이걸 생각하느라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운 좋게 잘 정리해놓은 자료를 얻을 수 있어서 그 자료를 보고 많이 참고했다. 간사이 패스는 좋은 점이 비연속 사용이 가능해서 월~금 여행이라면 일정에 따라 월, 수, 금 이런 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나 같은 경우 9/6, 7, 10는 간사이 패스를 썼고 남은 이틀은 교통권들을 비교한 후 다른 교통권 중 가장 효율적인 것을 사용했다. 그 중 교토와 오사카를 오고 갈 때는 한큐 패스, 교토 내에서 이용하는 버스는 버스 1일권...

아시아/일본 2021.01.19

[160907 Day 2] 교토 - Omurahouse, 킨카쿠지, 니조성, 후시미이나리 신사

"Omurahouse" 게이후쿠 전차를 타고 킨카쿠지 근처에서 내렸다. 킨카쿠지를 구경하러 가기 전에 점심부터. 원래는 함바그를 먹으려고 했는데 어제 고베에서 맛보기도 했고 내린 곳에서 거리도 좀 있어서 포기. 그냥 걸어가다가 눈에 보이는 곳으로 들어왔다. 가게 이름답게 오므라이스 전문점이었다. 막내는 기본 오므라이스. 딱 기본에 충실한 오므라이스의 맛. 케찹, 계란 지단, 볶음밥. 이건 엄마가 주문한 야채 카레 오므라이스. 오므라이스에 케찹은 많이 봤지만 카레는...? 일본식의 조금 달달한 카레라이스와 짭조름한 오므라이스 조화는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내가 주문한 명란 크림 오므라이스. 명란의 짭조름함과 크림의 고소함. 나는 개인적으로 아주 맛있게 먹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양이 좀 된다. 나는 하나를 ..

아시아/일본 2021.01.18

[160907 Day 2] 교토 - 아라시야마, 텐류지

둘째 날은 교토! 오사카 우메다 역에서 열차를 타고 일본 역사가 간직되어 있는 교토로. 교토에는 역사적인 건축물들이 많아서 5일의 일정 중에 이틀을 할애했다. 역사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오사카 여행 중에 가장 기대되던 곳이다. 교토의 첫 목적지는 아라시야마. 교토가 수도였던 헤이안 시대 때 귀족들의 별장지로 개발될 정도로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던 곳답게 아름다운 모습. 그 중에서도 토게츠쿄 교. 우리나라 말로는 도월교라고 발음되는데 '밤에 달이 떠 있는 모습이 달이 다리를 건너는 거 같다'며 지어진 이름. 날씨는 맑아서 좋았지만 너무 더웠다. 그늘이 없었으면 너무 힘들었을 듯. 우리는 먼저 텐류지 정원 쪽으로 이동했다. 여기가 입구. 원래 계획은 정원 안으로 들어가는 거였는데 엄마와 막내의 반대에 외관만 구..

아시아/일본 2021.01.18

[160906 Day 1] 고베 - 난킨마치, 하버랜드, 포트 타워

히가시몬 거리. 현대와 약간 동 떨어진 듯한 건물들. 길을 따라 걷다가 조금 시원한 상가 거리. 난킨마치. 다른 말로는 고베 차이나타운이라고 불린다. 말 그대로 중국식 풍경이 가득한 차이나타운. 길거리 음식도 중국스러움이 가득했다. 튀긴 거, 볶은 거. 그 중에서도 아이스크림을 튀기다니;;; 난생 처음 봤다 ㅋㅋㅋㅋ 차가움과 뜨거움의 조합. 온탕과 냉탕의 조합에 이 뿌서지는줄. 그래도 달달하면서 바삭한 게 신기한 맛. 그리고 고베 여행의 하이라이트, 고베 포트 타워가 있는 고베 하버랜드로. 역에서 나와 도보로 약 10분 정도? 멀리 보이는 고베 포트 타워. 타워 외관 자체는 투박한 느낌. 그래도 일본 최초로 야간 조명이 장식됐다고. 해양박물관도 있는데 우리는 전망대만. 입장료는 그렇게 비싸지 않다. 성인..

아시아/일본 2021.01.18

[160906 Day 1] 고베 - 오사카 간사이 공항, 고베규, 이진칸 거리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더니 24년 만에 알게 된 여행의 맛은 무시무시했다. 그 새를 또 참지 못 하고 떠난 여행. 이번에는 엄마랑 막내,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 자유 여행으로 오사카에 왔다. 외국에서 무슨 일이 생기면 안 되지만, 생겼을 때 알아 보고 해결할 수 있는 게 나뿐이라 계획부터 아주 철저하게 짰었다. 각 장소별 교통수단부터 가는 방법, 먹을 거까지! 간사이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공항철도. 도쿄랑은 또 다른 느낌. 간사이 공항에서 시내인 난바까지 가는 데에는 1) 난카이 선 (지하철) 2) 라피도 (공항 특급) 3) 리무진 버스 4) 택시 이렇게 4가지 방법이 있다. 만약 간사이 쓰루패스를 구매했다면 쓰루패스로 난카이 선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우리도 사..

아시아/일본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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