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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61

[160910 Day 5] 오사카 - 모토무라 규카츠, 구로몬 시장, 덴덴타운

숙소에서 짐을 챙겨 나온 후 난바 역에 있는 코인 라커에 짐을 맡겼다. 저녁 비행기니 가기 전에 최대한 뽕을 뽑아야지! 우리의 목적지는 모토무라 규카츠. 도쿄에서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던 규카츠. 그런데 모토무라 규카츠 본점이 오사카에 있다는 글을 보고 여기는 무조건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본점은 사람이 엄청 붐빈다고 해서 2호점으로. 1인 1메뉴씩 주문하고 나는 맥주. 역시나 규카츠는 날 실망시키지 않았다. 빛깔부터 영롱 그 자체. 치익하는 소리와 함께 불판에 살짝 익히고 소금, 와사비를 곁들여 한 입 먹은 다음 시원한 아사히 생맥주 한 모금...! 엄마랑 막내도 여행 중에 먹었던 음식들 중에 규카츠가 가장 맛있었다고 했다! 원래 계획은 점심을 먹고 나라로 이동해서 동대사와 사슴 구경하는 거였는데 엄마와 ..

아시아/일본 2021.01.25

[160909 Day 4] 오사카 - 다이키 수산, 스파 스미노에

도톤보리에 위치한 회전초밥집, 다이키 수산. 이 당시에 시장스시 와사비 테러 같이 몇몇 도톤보리 식당들이 혐한 논란이 있었는데 조금 걱정되서 음식점들을 찾아봤다. 그 중에서 가성비도 좋고 평도 나쁘지 않았던 곳! 100~500엔 사이의 메뉴들. 그릇을 보면 얼마짜리 초밥인지 알 수 있어서 먹으면서 대충 계산이 가능하다. 이거는 150엔 짜리. 내가 좋아하는 날치알과 연어. 200엔 장어. 계산하고 나올 때 무슨 쿠폰 같은 걸 줬는데 재방문했을 때 할인해주는 그런 쿠폰. 스파 스미노에 가는 길. 스미노에코엔 역에서 내려서 좀만 걸으면 된다. 역시 주유패스로 무료 이용 가능한 온천! 주유패스로 나니와노유, 스파 스미노에 이렇게 2개 온천을 무료 이용 가능하다. 도쿄 오오에도 온천만큼 볼거리가 많진 않지만 온..

아시아/일본 2021.01.24

[160909 Day 4] 오사카 - 신사이바시, 도톤보리

신사이바시는 오사카 번화가라고 보면 된다. 음식점, 옷, 신발, 카페 등등 많은 가게들이 길을 따라 쭉 늘어서 있다. 그리고 그만큼 유동 인구도 많음. 신사이바시 거리를 따라 걷다 보면 제일 유명하다는 도톤보리에 도착할 수 있다. 신사이바시 거리를 지나 도톤보리에 도착했다. 한국인들이 제일 많은 곳이라는 말이 맞음. 도톤보리 어디에 서 있어도 한국말이 한 마디는 꼭 들렸다 ㅋㅋㅋ 그 유명한 마라톤 선수 네온사인. 한국인들 사이에 유명한 이치란 라멘. 싱싱한(?) 게딱지 간판. 도쿄에서 많은 곳을 둘러보진 못 했지만 도쿄보다는 확실히 볼 게 많은 듯 했다. 주유패스로 도톤보리 운하에서 리버 크루즈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도톤보리 근처에 티켓 창구에서 패스를 보여주고 시간이 정해져 있는 실물 티켓으로 교환..

아시아/일본 2021.01.24

[160909 Day 4] 오사카 - 헵파이브 대관람차, 공중정원

여기 또한 주유패스로 무료 이용 가능한 곳! 바로 헵파이브 대관람차이다. 우메다 역 옆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관람차를 타고 위로 올라가서 주변을 보면 오사카 시내를 거의 한 눈에 담아볼 수 있다! 15-20분? 정도 탔던 거 같다. 들어갈 때인가 사진을 찍어 주고 나올 때 사진을 구매 가능하다. 강제는 아니지만 우리는 필요없어서 패스. 규모가 큰 우메다 역. 어제는 저기서 교토로 이동했었지. 처음에는 '도심 한 가운데 왜 뜬금없이 관람차야' 이랬는데 올라와보니 도심 한 가운데였어야 했구나 싶었다. 천천히 한 바퀴 돌고 내려와서 다음 스팟인 공중정원으로 이동! 헵파이브에서 걸어서 갈 만한 거리라 도보로 이동! 공중정원 또한 주유패스로 무료 입장 가능하다. 우리는 1일권이라 하루에 관람차, 공중정원 이렇게..

아시아/일본 2021.01.21

[160909 Day 4] 오사카 - Ayamedo, 오사카 성

"Ayamedo" 나야 지난 도쿄 여행에서 소바를 맛봤었지만 엄마랑 막내는 그렇지 못 했었기에 “일본에 왔으면 본토 소바는 먹어봐야지!” 라는 마음으로 찾아봤던 곳. 일본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타베로그와 미슐랭 가이드가 추천하는 유명한 소바집! 엄마와 막내를 위해 시켰던 기본 소바와 이름이 기억 나지 않는 다른 소바. 나는 둘 다 맛이 괜찮았는데 엄마랑 막내는 한국에서 주로 먹는 좀 달달한 맛이 감도는 소바를 생각했는지 맛이 별로라고 했다. 한국보다는 간이 좀 더 쎄고 달달함이 덜 하다. 그리고 내가 시킨 오리 온소바. 내가 여태껏 먹었던 소바는 모두 차가운 것 뿐이었고 소바를 담가 먹는 쯔유에 고기를 넣은 것도 처음. 따뜻한 소바는 처음인지라 맛보다는 신기해하면서 먹었다. 맛은 다른 소바들과 비슷하..

아시아/일본 2021.01.21

[160909 Day 4] 오사카 - 오사카 주유패스, 쓰텐가쿠, 시텐노지

패스 종류 간사이 쓰루패스 (2일권, 3일권)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 2일권) 이용 가능 교통 JR선을 제외한 전철, 지하철, 버스 (간사이 -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등) JR선을 제외한 전철, 지하철, 버스 (오사카 지역만) 기타 혜택 간사이 공항-오사카 시내 공항철도 이용 가능 관광지, 음식점, 시설 할인 및 기념품 제공 오사카 시내 28곳 관광지 무료 입장 (오사카 성, 헵파이브, 공중정원 등) 오늘부터는 오사카 시내를 구경하기로 했다. 오사카 시내를 구경하는 데에는 오사카 주유패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 왜냐하면 오사카 패스 자체로 혜택이 많기 때문에 오사카 시내를 여행하려면 거의 필수! 우리는 마지막 날은 어차피 비행기를 타기 때문에 오늘 하루만 오사카를 빡세게 돌아다닐 예정이라 1일..

아시아/일본 2021.01.20

[160908 Day 3] 교토 - 이시베코지, 이름 모를 라멘집, 기온 거리

니넨자카를 지나 기온 거리에 도착하기 전 우리나라의 한옥 마을 같았던 이시베코지. 개인적으로는 산넨&니넨자카보다 좋았는데 실제 주민들의 집이라사진 찍지 말아달라는 안내문이 있어서 눈에만 담고 따로 사진을 찍지는 않았다. 청수사를 보고 기온 거리에 가게 된다면 꼭 한 번 들러서 걸어봄직 하다. 해가 진 뒤에 기온 거리가 예쁘다고 해서 저녁까지는 시간이 남아 밥부터 먹기로 했다. 그냥 눈에 보이는 라멘집에 들어가서 주문! 기본 차슈 라멘. 차슈는 푸짐하고, 반숙란은 딱 적당했다. 특히 아삭아삭한 죽순의 식감이 생각보다 굳! 국물도 진해서 좋았고. 그치만 나는 원체 가리는 거 없이 잘 먹고 진한 국믈을 좋아해서 맛있었는데 엄마랑 막내는 입맛이 한식파라 느끼하다고 했다. 일행의 입맛을 고려하지 못한 실수... ..

아시아/일본 2021.01.19

[160908 Day 3] 교토 - 기요미즈데라, 산넨&니넨자카

헤이안 신궁에서 기요미즈데라까지는 버스로. 202번, 206번 버스를 타고 기요미즈미치 하차. 한큐패스로 이용 가능하다. 버스에서 내려 15분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한다. 이 길 또한 산넨자카라고 볼 수 있다. 기요미즈데라는 헤이안 시대 초기에 설립되었다. 우리나라 말로는 청수사라고 발음되며 '청수' 라는 말 그대로 뜻은 맑은 물로써 이는 오토와 폭포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본당 아래에는 세 물줄기로 나뉜 오토와 폭포가 있고 각 물줄기는 지혜, 연애, 장수를 뜻한다고 한다. 속설에는 3가지를 다 마시면 욕심으로 화를 입는다고. 입장료는 성인 400엔, 청소년 200엔으로 저렴한 편이라고 볼 수 있다. (16년도라 지금은 가격이 올랐을 수도) 본당에는 큰 무대가 있다. 그리고 도시의 인상적인 경치를 구경할 수..

아시아/일본 2021.01.19

[160908 Day 3] 교토 - Toryanse, 헤이안 신궁

"Toryanse" 이 곳은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엄마를 위해 한국에서 미리 찾아봤던 곳. 그리 넓지 않지 않지만 깔끔한 내부. 두부 요리가 유명한 집이다! 가격은 1,000~1,600엔 정도. 메뉴판의 사진을 보고 시켰던 두부 롤. 안에 채워져 있는 게 메밀면? 같은 건데 생각보다 식감도 괜찮고 맛있었음. 옆에 주는 오이 절임도 새콤하고 아삭해서 완전 잘 어울렸다. 이건 두부 정식인데 두부 덮밥+데친 두부. 우리나라 순두부에 양념장 뿌려 먹는 느낌? 근데 두부가 좀 더 탱글탱글하다. 단품으로 시킨 두부 덮밥. 정식에 나오는 거랑 같은 건데 뭔가 두부가 더 많아 보인다. 기분탓인가...? 메뉴 전반적으로 맛있었고 무겁지 않으면서도 포만감이 느껴지는...! 엄마랑 막내 둘 다 맛있게 먹어서 뿌듯했다 ..

아시아/일본 2021.01.19

[160908 Day 3] 교토 - 긴카쿠지, 철학의 길

셋째 날까지 교토 여행 일정. 우리는 4박 5일 일정이어서 처음에 오사카 여행 계획을 짤 때 교통권에 대한 고민이 컸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근교 지역 포함 유무에 따라 어떤 교통권을 언제, 어떻게 써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 가능할까? 이걸 생각하느라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운 좋게 잘 정리해놓은 자료를 얻을 수 있어서 그 자료를 보고 많이 참고했다. 간사이 패스는 좋은 점이 비연속 사용이 가능해서 월~금 여행이라면 일정에 따라 월, 수, 금 이런 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나 같은 경우 9/6, 7, 10는 간사이 패스를 썼고 남은 이틀은 교통권들을 비교한 후 다른 교통권 중 가장 효율적인 것을 사용했다. 그 중 교토와 오사카를 오고 갈 때는 한큐 패스, 교토 내에서 이용하는 버스는 버스 1일권...

아시아/일본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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