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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36

[160708 Day 2] 도쿄 - 아키하바라, 텐동, 롯폰기 야경

배도 든든히 채웠겠다, 다음 장소로 이동! 고3 때 쉬는 시간이면 만화를 보는 게 유일한 낙이었다. 그 중에서도 일본 만화 '원피스'를 제일 좋아해서 일본 애니메이션, 만화의 성지 아키하바라에 왔다! 역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곳곳에 관련 상품 가게들이 쫙 늘어서 있었다. 원피스. 익숙한 얼굴들. 루피, 에이스, 보아 핸콕 등등. 드래곤 볼, 나디아...갖고 싶다... 확실히 만화, 애니메이션의 성지답게 피규어 퀄리티들이 후덜덜하다. 원피스 뿐만 아니라 다른 만화 굿즈들도 엄청나게 전시되어 있었는데 하나 살까 하다가 가격 보고 아이 쇼핑만...ㅜ 덕질도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건 불변의 진리이지 싶다. 원래는 도쿄 타워 야경을 보러 가려 했으나 우리 둘 다 피곤함에 져버려서 숙소로 돌아와서 쉬었다. 잠..

아시아/일본 2021.01.14

[160708 Day 2] 도쿄 - 츠키지 시장, 이노 호스텔, 모토무라 규카츠

(단위: 원) 현지 구매가 사전 구매가 1일권 (24h) 9,500 7,800 2일권 (48h) 14,200 11,500 3일권 (72h) 17,700 14,100 지하철, 전철, 사철까지 복잡하기 그지없는 일본의 대중교통. 미리 알아보고 가지 않으면 헛돈이 나갈 거 같아서 항공권에 이어 두 번째로 알아본 것은 교통권. 내가 구매한 것은 도쿄 메트로+도에이 티켓. 가격은 환율에 따라 변동이 조금 있겠지만 종류는 위와 같다. 내가 구매한 72시간 티켓 실물. 딱 카드 크기다. 나 같은 경우에는 미리 구매하고 택배로 받았지만 급하게 구매해서 택배로 받을 시간이 없다면 결제만 하고 도쿄 공항에서 찾을 수도 있음! JR선은 못 타긴 하지만, 조금만 걸으면 다 커버 가능하다. 저 티켓으로는 공항철도는 이용하지 못..

아시아/일본 2021.01.14

[160707 Day 1] 도쿄 - 하네다 공항

태국 갔다 온 지 한 달 정도만에 또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준비기간은 2주 밖에 안 됐지만 이번에는 생애 첫 자유 여행! 목적지는 가까운 나라 일본, 그 중에서도 수도인 도쿄. 이번에는 번역 알바로 틈틈이 모은 돈으로 가는 거라 여행 예산이 정해져 있어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https://www.flypeach.com/kr 해외 여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항공권. 항공권을 비롯한 여러 교통편들은 여행 날짜가 다가올 때 예약하면 일반적으로 비싸지는데 여기에 같이 가는 일행이 퇴근하고 출발하는 거라 저녁 8시 이후 비행기를 찾다보니 선택지가 얼마 없었다. 그래도 나름 열심히 발품을 팔아 본 결과 일본 항공사인 피치 항공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홈페이지에서 그나마 좀 싸게 예약할 수 있어서 비..

아시아/일본 2021.01.13

[160311 Day 3] 북큐슈 - 구마모토 성, 다자이후 텐만구, 캐널시티, 귀국

구마모토 성.우리가 갔을 때는 온전했던 구마모토 성.여러 가지 이유로 여기만은 그래도 기억이 생생하다.3일 동안 유일하게 날씨가 좋았던 날이기도 했고, 우리가 여행 갔다 와서 얼마 지나지 않아이 지역에 큰 지진이 났어서 더 그렇다.한 달 정도 지나서 뉴스에서 소식을 접하고가족들끼리 안타까움을 나눴다. 성의 구조를 보면 이 성이 어떤 목적으로 지어졌는지 유추할 수 있는데 넓은 해자와 높고 가파른 성벽, 뾰족한 가시 등을 통해 이 성이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한 요새적 기능이 강함을 알 수 있다. 뭐 그런 거 치고 내부는 평온해 보이긴 했다.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으로 한 배경이 잘 어울린다. 군대 가 있는 동생 한 놈 더 있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을 남기긴 했지만 그래도 할머니 웃으시는 사진이라 보기 좋네! ..

아시아/일본 2021.01.12

[160310 Day 2] 북큐슈 - 고코노에 유메 오오츠리하시, 쿠로카와, 스타미나타로

둘째 날 아침. 말로만 듣던 낫토를 처음으로 먹어 봤다. 만화에서 보면 잘만 먹던데, 실제로 먹어보니 여기 저기 다 묻고 난리도 아니었닼ㅋㅋㅋ 맛은 뭔가 구수하면서도 새콤...? 솔직히 내 입맛에는 조금 안 맞았다. 숙소에서의 풍경. 전날 저녁에 갔던 노천 온천이 보였다. 노곤노곤함이 다시 밀려 오는 듯! 360도 파노라마로 주변의 정경을 볼 수 있는 대교, 고코노에 유메 오오츠리하시!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조금 무서울 수도... 엄마랑 막내. 눈을 왜 그렇게 떠? 기억이 나지 않는 부엉이 상. 동전이 있는 걸 보면 행운을 빌었을텐데... 플레이팅은 참 예쁘다. 돌솥밥. 스키야끼와 샤브샤브의 중간? 이 식당도 음식이 담겨 있는 모양은 참 정갈하다. 어제보다는 덜 했지만 쪼끔 짠 느낌! 그래도 맛은 괜..

아시아/일본 2021.01.12

[160309 Day 1] 북큐슈 - 유후인, 벳푸, 료칸(Feat.가이세키)

생애 처음으로 해외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첫 여행지는 일본 후쿠오카! 지금도 여행을 떠나는 날은 설레는데, 이 때는 모르는 게 더 많아서 더 두근거렸다. 2박 3일인데다 패키지라 한 건 많이 없었지만 내 인생에서 많은 부분을 바꿔준 여행!! 아무래도 후쿠오카 패키지 여행은 유후인, 벳푸 온천을 거의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여유롭게 온천욕을 즐기러 오신 어르신들이 많았다. 비교적 젊은(?) 나나 우리 막내까지 온 가족이 온 팀은 우리 밖에 없었다. 공항에서 내려 처음으로 도착한 음식점. 정원이 잘 꾸며져 있어 고즈넉한 풍경. 우리나라의 한옥 한식당 느낌? 패키지라 아쉽게도 정확한 위치는 어디인지 모르겠다 ㅠ 귀여운 공중전화. 긍정적으로 보면 정갈하다고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성에 차는 양은 아니었다...

아시아/일본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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